<촬영 : 2019.09.25.>
혹시 출사 함께 할수 있냐는 연락...
전날 산행으로 피곤했지만 함께 할수 있으면 투구봉으로 가고
함께 못하면 국사봉으로 가겠다 하신다.
마음이 투구봉쪽으로 향하고 있으나 혼자라 쉬 오르지 못하신것 같아
동행하기로 하고 산 아래에서 만나 투구봉으로 오르는 길은
요즘은 진사님들이 별로 다니지 않은듯 흙이 부슬거리고 잔돌도 많아
조심스레 한걸음씩 올라 드디어 포인트에 도착했다.
몇년만에 올라온 곳이지만 이번에도 운해가 잔잔히 깔려있고 여명빛도 참 예쁘다.
마이산 두 귀가 보이는곳은 일행분이 바위앞에 서 계시어 구도를 맞출 수 없어 여명빛만 찍어대 본다.
그리고 한참후 해가 뜨기 시작하고
장노출을 담기에는 운해가 너무 움직여 주질 않아 장노출은 포기하고 이곳저곳을 담아본다.
복잡하지 않은 산정에서의 아침이 상쾌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