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2019.06.01.>
소백산으로 일정이 정해져 여수에서는 거리가 너무 멀어 포기했지만
완주까지 와서 함께 가자는 유혹에 그만 빠져버렸다.
금요일 오후 조퇴를 하고 완주에 도착 일행과 만나 소백산으로 향했다.
처음으로 오르는 곳이라 어떤 화각인지 인터넷을 찾아도 보고 하지만 뾰쪽한 포인트는 안보인다.
날씨도 그렇고 꽃도 풍성하지 않을것 같지만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라는 점에 주안을 둬본다.
쉬엄쉬엄 비로사에 도착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잠시 쉬려는차
지인이 소백산으로 오신다고 한다... 미리 약속도 없었지만 꾼들은 제자리에서 만나는 법인가 보다.
비로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달랐지만 이왕이면 함께 오르자고 하여 한시간 남짓 기다려 해후...
임도까지 올라가 주차하였기에 가까울줄 알았지만 3.4km 엄청 멀다.
그래도 일행과 함께 하는 시간 자체가 지루함을 잊게 해 준다.
정상쪽 300미터쯤을 남겨주고 하늘에 여명빛이 보이고 마음은 급해지나 스스로 급함을 자제하며
비로봉에 서니 바람이 매섭게 불어대고, 하늘엔 여명빛이 그다지 예쁘지도 않고 운해도 보이질 않는다.
꽃들이 별반 보이지 않아 서두르지 않고 촬영준비를 마치고 괜찮을 만한 곳에서 일출을 맞이하나
시간이 촉박하여 준비시간이 조금 늦어버렸다.
아생화는 여기저기에서 꽃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아쉬운대로 일출 촬영을 마치고 소백의 이모저모를 훝어본 날이다.
생각보다는 괜찮은 소백... 내년에 다시 찾아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