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하동 형제봉(성제봉)

박곡희 2019. 5. 13. 11:40

<촬영 : 2019.05.12.>


재작년 혼자서 포인트 찾아보겠다고 활공장까지 올랐다가

철쭉포인트까지는 한시간 넘게 걸어가야 하는 산길이라 포기하고 내려왔던 기억이 있었던지라

밴드 모임에서 하동 형제봉 철쭉 출사를 진행하여 따라 나섰다.

일기예보를 살펴보니 운해는 없을것 같고, 꽃이 한창 예쁠것 같아 드론을 띄워볼까, 아니면 사다리를 가지고 가야 하나 고민고민...

오르락 거려야 하는 포인트인지라 결국 드론과 사다리는 포기하고 카메라 가방만 들고 산행길에 들어섰다.

윗 포인트도 괜찮을성 싶었지만 리더님이 아래포인트로 선정하여 졸래졸래 따라가는 길이 험하긴 하다.

길도 없는 산길을 조심스레 헤치고 드디어 줄줄이 서보나

한장으로는 원하는 풍경을 담기가 어려울것 같아 파노라마 화각을 살펴보니

양쪽에 자리한 일행들이 다 걸려 포기하고 일행과 조금 떨어진 자리에 위치해 보지만,

앞에 철쭉을 걸치기엔 철쭉이 빈약하여 전체적인 화각을 담고자 28밀리로 당겨 파노라마 화각으로 구성해 본다.

일출을 담기는 앞 산이 영 맘에 안든다.

일출을 포기하고 산너머로 빛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하지만 구름이 하늘을 덮고 기다리던 포인트쪽으론 빛이 약하기만 하다.

어차피 원하는 그림은 그리지 못하니 산세의 아름다움 위주로 담아본 날이다.

철쭉 상태는 양호,,, 꽃만을 위한 출사로는 제대로 일정을 잡은것 같다.









<500년 되었다는 괴목 한 마을의 이팝나무와 동네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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