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2018. 3. 29>
작년엔 영취산을 패스하고 뭔가 서운한 느낌도 들어
꼭두새벽에 일어나 영취산을 향했다.
일기예보에는 습도가 높게 나왔으나 산엘 오르니 뿌연 미세먼지만 가득하다.
아직은 봉긋봉긋 진달래들이 많이 피어있지 않았으리라 생각했건만
포인트에 오르니 웬걸 날좀 봐줘요 하는듯 진달래가 만발했다.
캄캄한 어둠속에서 렌턴빛으로 몇컷 담아보는 사이 여명이 튼다.
하지만 미세먼지로 여명색도 없고, 일출도 희미하게 얼굴만 내 비춰준다.
후다닥 몇컷 담고 집으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출근하니
잠시 업무가 뜸한 틈엔 잠님이 함께 놀자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