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설국의 나라

박곡희 2018. 1. 16. 08:48

<촬영일 : 2018. 1. 13>


작년 등산겸 바래봉에 올랐다 기대하던 상고대는 없고 강추위만 몰아쳐 아쉬웠던 바래봉

등산하는 분이 바래봉을 간다고 해서 따라 나섰다.

욕심이야 바래봉에서 일출을 담고 싶었지만

등산하는 분들은 날이 밝아서 올라가니...

그래도 내 생각 해줬는지 평소보다 한시간 빨리 출발하잔다.


우리를 반겨주는건 역시나 매서운 추위와 잿빛 하늘...

그리곤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설국의 나라...

잿빛 하늘도 황홀한 눈꽃에 묻히나 보다... 그것도 좋아 찰칵찰칵...

라면을 끓여 늦은 아침을 먹고 한참을 기다려도 열리지 않는 하늘

그만 내려가잔다... 아쉬움에 되돌아 보기를 몇번

잠깐잠깐 구름이 휘몰아 치며 파란 하늘을 보여준다.

사정해 본다... 다시 올라가면 안되겠냐고,,, 겨우 승락...

하지만 정상에 도착하니 다시 잿빛하늘... 그래도 기다려 봐야지...

드디어 잠깐씩 열려주는 파란 하늘을 담아 본다.

작품이 되던 안되던 몇컷이라도 담으니 하산길이 가볍다.

아쉬움에 다음 눈산행을 기다려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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