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주작산 진달래

박곡희 2018. 4. 12. 22:39

<촬영 : 2018. 4. 6.>

 

이맘때쯤이면 주작산 진달래가 유혹한다.

하지만 여고동창 서울 여행이 주말에 잡혀 있으니 진달래가 눈앞에서 아롱거리고...

이번 주말을 보내고 나면 주작산에 오르지 못할 것 같아 오전 휴가를 내고 쌔앵,,,

하지만 일기예보대로 비가 내리고 시간이 흘러도 그칠줄 모른다. 게다가 바람까지,,,

주작산 자연휴양림에서 비가 그치고 해가 뜨기를 기다리며 아침을 먹고나니 어느정도 비가 그친다.

카메라를 챙겨들고 국민포인트에 오른다... 꽃은 이제 시들고 있는 상황...

이곳저곳 괜찮은 꽃들 앞에서 파인더를 들여다 보며 몇컷 담아본다.

햐,,, 나도 올랐는데 다른 진사님들이 안오실리 없지... 정말 많은 진사님들이 열정적으로 작품을 만들고 계신다.

아시는 분들도 만나고...오후 근무를 해야 하기에 그만 카메라를 집어 넣고, 아쉬운 발길만 가득하다.

뒷날 서울행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어디 만큼 왔을까 눈발이 흩날린다...

뭐 당치도 않는 말이지만  내려달라고 다시 주작산이 부른다고 하니 친구들이 난리다... ㅎㅎ

지인으로 부터 주작산 사진 한장이 날아든다... 역시나 주작산의 멋진 설경과 진달래... 이럴수가....

몸은 서울에 있지만 맘은 주작산행이다... 평생 한번 볼수 있으려나 그런 풍경을 놓히고 말았으니...

이렇게 주작산은 내게 아쉬움만 가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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