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노고단

박곡희 2020. 5. 19. 11:09

<촬영 : 2020.05.17.>

 

오랜만에 밴드 모임에서 노고단 출사가 날려온다.

참석하겠다고 글을 올리고,

다음날 산행팀에서 바래봉 출사가 떨어진다.

서울 지인분은 월출산이 좋겠다고 월출산 가자고 연락이 오고...

노고단 약속이 있다고 하니 자신도 노고단으로 오겠다고 했으나

시간을 잘못 맞춰 일어나지 못했다고 지금 출발하면 4시에 성삼재에 도착가능하다고 하니

늦어도 너무 늦어 노고단은 시간상 어려우니 대둔산으로 가시라고 하고선 일행과 합류...

맘은 산행팀과 합류하고 싶었지만 지난번 밴드 초암산 벙개때 참석하겠다고 하고선

취소하고 산행팀과 합류하는 바람에 또 취소하기가 미안하여 그냥 노고단으로 따라나섰다.

노고단엔 철쭉이 지고 몇몇 꽃잎만 팔랑이고 있었고, 운해는 저 멀리서 조용하기만 하다.

5시에 입장을 하여보나 일출은 반야봉 쪽에서 떠오르기에 화각이 맘에 들지를 않고

다소 늦은 노고단 정상 도착으로 여명과 일출은 포기한채 싸이드 운해와 빛만 담아본다.

지인들이 향한 대둔산과 바래봉 상황이 궁금하다.

드디어 대둔산과 바래봉 상황이 카톡으로 날아 들어오기 시작하고 또 다른분이 월출산 상황을 전해 온다....

노고단만 빼고 모두들 대박이다...

지난번 월출산이 최고였는데 그에 비할바가 아닌 상황들....

하지만 어쩌랴,,, 언젠가 기회는 있겠지... 열심히 노고단 상황을 살피며 찰칵찰칵

10분 장타임에선 노출을 맞추고 벌브 모드로 돌려놓지 않은 탓에 웬걸  ㅠㅠ

그렇게 노고단의 아침 공기를 마시며 힐링... 내려오는 길엔 야생화도 찰칵...

구례읍에 들러 맛난 점심까지...

구례우체국 바로 안쪽에 있는 서울한정식이던가... 가격도 저렴하고 꽤나 만족...

 

'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복대  (0) 2020.05.29
지리산 고리봉의 봄  (0) 2020.05.24
대둔산 별 헤는 밤  (0) 2020.05.19
월출산  (0) 2020.05.19
지리산 고리봉  (0) 202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