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덕유산

박곡희 2020. 1. 2. 15:49

<촬영 : 2019.12.28.>


평일인데도 덕유산 대피소 2명이 비어있다고 갈수 있음 예약해보란다.

평소 외박출사는 안하는지라 혹시나 하며 남편에게 조심스레 말을 끄집어 냈더니 다녀오란다..

앗싸... 맘편히 촬영장비를 챙기니 겨울산행이라 아이젠에 두툼한 옷까지 가방 무게와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무주 곤도라 탑승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경... 일행과 만나 향적봉에 올랐다.

대피소는 한번도 이용해 본적이 없는지라 간단히 먹을것을 챙겼는데 일행분이 오리훈제도 가져오시고

아시는 분도 우연히 만나 저녁거리를 나눠주신다. 덕분에 산정에서의 맛있는 저녁식사도 해 본다.

그곳에 아직 계시는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오늘 아침 눈도 소복이 있었고 빛도 좋아 근간에 사진담기 좋은날이었다고 하나

우리가 오른 날엔 따뜻해서인지 눈도 많이 녹아 아쉽기만 했다.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새벽 5시에 기상을 하여 6시에 출사길에 나섰다.

전날 곤도라를 이용해 쉽게 덕유산엘 오르고 새벽에 바로 포인트로 향하니 참 편하고 좋다.

밖으로 나오니 운해가 가득하여 능선이 보이질 않았지만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리더가 이끄는 대로 포인트에 서고

조금 있으니 운해가 휘날리가 시작하여 산능성이 보이기 시작하며 여명빛이 오른다.

눈이 적어 아쉬웠으나 여명빛은 오늘도 아름답니다.

촬칵찰칵... 또 그곳에서 아는 분도 만나고...

그렇게 덕유산의 겨울 촬영을 마치고 내려오던길 일행분의 인증샷도 선물받고...

9시 첫 곤도라를 이용하여 하산하니 배도 고프고

맛있다는 짬뽕집에서 아침겸 점심으로 해물짬뽕을 먹으며 덕유산의 아쉬운 겨울출사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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