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비오던 날 나주읍성 흙돌담길을 담아보다

박곡희 2014. 7. 14. 11:41

늦은밤 한 회원으로 부터 메시지가 와 있었다.

내일 아무곳이나 사진담으로 가지 않겠느냐고... 당연 OK...

부랴부랴 장비를 챙기느라 늦은 취침...

비오는 날 능소화도 좋으리라는 생각에 일행을 만나 장소를 물색끝에 나주읍성 흙돌담길로 결정

하지만 막상 나주읍성에 도착했으나 행인들에게 물어봐도 돌담길은 모른다고...

돌고 또돌고...아... 찾았다... 바로 여기구나...

 

 

 

 

 

저 멀리 능소화가 보이고 골목길도 담고, 석류도 담아보고 있을때쯤

동네 아낙이 지나가다 이런것도 기념사진으로 담느냐고 하신다.

몇마디 나누시다 향교도 둘러보면 좋다고 하시어  향교쪽으로 걸어가니

아싸...

 

골목에 들어서니 담장밑의 나리꽃이 반겨주고

조금씩 내리던 비도 멈추었다.

 

능소화를 담기엔 조금 늦기도 하고 비도 온 뒤라 색이 약간 바랬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느끼기엔 충분했다.

인증샷도 날려보고

 

 

 

 

 

 

돌담밑의 이런 저런 꽃들도 담아본다.

나리꽃에 맺힌 물방울속에 나리꽃이 숨었다.

 

향교에 들어섰다.

 

 

 

 

기수

유생들이 유숙하던 방마다 아궁이가 있었는데

유생들이 각자 불을 때었는지, 아니면 담당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암튼 불지피기 힘들었겠다란 생각도 들고... 슬슬 배가 고파온다.

나주 곰탕먹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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