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2020.04.06.>
4일 덕룡산 진달래 촬영에 아쉬움이 가득하여 함께 오를 사람만 있으면 가봐야지 하던차 대둔산에 가자는 연락이 왔다.
대둔산 신록이 아직 이를것 같아 덕룡산 어떠냐고 했더니
그렇잖아도 가보고 싶었는데 혼자 출발하기는 5시간이나 걸려 너무 멀다고 하여 순천에서 픽업하기로 하고,
지난번 별 담을때 진사님들의 렌턴불빛에 제대로 담지 못한 아쉬움과 포인트 선점을 고려해
순천에서 밤 12시30분에 만나 덕룡산에 다시 올랐다.
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차가 2대나 주차되어 있다... 오늘도 포인트 선점은 어렵겠다 싶어 포기하고
간단히 커피와 빵으로 요기 후 포인트에 오르니 이게 웬 일인가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주차된 차량분들은 아마도 그곳에서 차박하시는 중이었나보다.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이 시간에 아무도 안올라오셨을까 궁금해하며 꽃 상태를 둘러보니 지난번 보다 많이 상했다.
보름이 다가오는지라 휘영청 밝은 달빛에 별들이 희미하게 보였으나,
포인트를 잡아놓고 한시간가량 별을 돌리고 있으니 그제서야 우루루 많은 분들이 반짝이며 올라오신다.
렌턴불빛으로 인해 인터벌촬영을 중단하고 이야기 도중 아시는 분도 두분이나 만나네...
반갑다고 인사도 나누며 자리를 좁혀 함께 촬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몇일사이 일출각이 달라져 원하는 곳에서는 일출이 보이질 않고 하늘에서 올라온다.
그러면 어떠랴 역시나 이쪽이 화각이 좋긴 하네...
그리곤 8시가 넘어 진사님들이 모두 내려가길 기다렸다 파노라마를 담아봤다.
하산 후 순천고속버스터미널로 지인분을 모셔다 드리고 집에 도착하여 파노라마를 돌려보니
파노라마 화각은 또 다른 곳에서 담아야 하나보다.
내년엔 vr도 챙겨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