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2018.11.03.>
내장산 써래봉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달려갔으나 운해의 기미가 별반...
상의 끝에 오봉산으로 향했다.
국사봉 근처에 다다르니 운해가 자욱하여 잠시 차한잔으로 휴식을 취한뒤 5시에 산행 시작...
정상에 다다르니 데크에 텐트 한채가 있고 옥정호에는 운해가 가득하여 산능성으로 넘실댄다.
아직은 어두워 사진 담기는 이르지만 넘치는 운해를 촬영할 준비를 해본다.
비박꾼의 달콤한 잠을 깨울까봐 조심스레 삼각대를 펼쳐보나 인기척 소리에 그만 깨우고야 말았다.
주섬주섬 텐트를 걷고 있는 모습에 잠을 깨워 미안하다고 넌즈시 말을 건네 본다.
드디어 해가 뜨기 시작하고 너나 할것 없이 사진 담기에 바쁘다.
멋지게 물든 단풍과 운해....
비박꾼 역시나 카메라로 멋진 모습을 감탄하며 셔터를 누르고 있다.
한참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대는데 아침 식사를 마친 비박꾼 구수한 숭늉을 한잔씩 마셔보라고...
아,,, 뜨끈하고 구수한 슝늉맛,,, 커피야 너는 저리 가거라,,,
창원에서 오신 부부... 오봉산에서 멋진 풍경을 고루고루 보았다며 아주 좋아하신다.
장소가 마땅치 않아 망설였는데 오봉산으로 오르길 참 잘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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