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2018.07.29.>
일행과 3시에 시암재에서 만나기로 하고 1시30분에 집에서 나섰다.
시암재에 도착하니 구름이 산꼭대기를 덮고 있고 별은 총총거린다.
아무래도 안개에 뒤집어 쓸것 같은 느낌으로 노고단 정상에 오르니 옅게 흩어진 구름속으로
붉은 여명빛이 보이건만 구름이 너무 높다.
원추리는 지난주가 절정이었을것 같긴 하지만 작년에 비해 개체수가 많고
각각의 야생화가 미모를 뽑내고 있다.
밋밋할건만 같은 일출을 포기하고 바람부는대로 움직이는 운해를 쫒아보나
여기저기 막무가내로 흩어지는 구름...
그래도 산정에서 맞이하는 상쾌한 바람에 몸과 마음을 맡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