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2018.05.03.>
멀리 계신분이 월출산에 오신다고 하여 함께 하였다.
차시간 때문에 일찍 도착하신다 하여 밤 12시에 출발하여 경포대에서 조우한 뒤
따뜻한 차 한잔과 간식으로 요기 후 2시에 산행 시작...
처음으로 혼자서 바래봉에 오른뒤에는 누군가와 함께 오를수 있다는 것이 이젠 든든하기까지 하다.
전날 강풍으로 인해 운해는 멀리 가버리고 마을의 불빛은 초롱초롱...
그래도 구름이 흘러주기만을 기대하며 천왕봉에 올랐으나 안개가 뿌옇게 흩날리고 바람이 거세다.
가져온 비닐쉐터속에서 추위를 피하며 여명이 시작되기를 기다려 본다.
드디어 여명이 시작되나 흩날리는 안개로 일출사진은 실패하고 철쭉을 담으로 하산한다.
철쭉은 80%쯤 개화하여 이쁘게 피어있고 이번 주말쯤이 만개일것 같다.
철쭉을 담고 김밥으로 요기하고 있을 즈음 타곳 지부장님을 만나게 되고
지부장님을 따라 위험하기는 하나 철쭉이 예쁘게 피어있는 포인트 발견,,,
차시간 때문에 먼저 하산하였으나 하산길을 몰라 옛 등산길로 하산하다 보니 무척 위험하다.
조심조심 내려오며 온몸에 힘을 주어서인지 함께 하신 분을 기차역까지 모셔다 드리고집에 돌아오니 피곤이 몰려왔다.
한숨자고 일어나니 밤 8시가 되어버리고, 그때서야 담아온 사진을 들여다 본다.
역시나 하늘에 구름이 아쉬운 날,,, 오르다 보면 멋진 장면을 만날 날을 다시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