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2020.10.18.>
물때가 좋은날 장거리 출사를 나가기로 계획이 되어 있던중
그 날이 되어 3명이서 3시간 30분만에 웅도에 도착하였다.
약간 늦게 출발하여 점심도 쫄쫄 굶고 도착한 웅도에는 아직 물이 차오르지 않아 안도하며
포인트라 생각되는 곳에 삼각대를 세우고 있으니 진사님들이 우르르 몰려오신다.
전세버스를 타고 단체출사를 나온 팀도 있고 조금만 늦었더라면 삼각대 세울 자리도 없을뻔 했다.
다리에서는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고,
관광객들은 기념촬영을 하느라 다리위에 몰려있으니 사진찍기도 애매해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점심겸 저녁으로 요기를 하고 나니 물때가 최고조라 금새 다리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웬만하면 실패가 없었기에 노출을 맞추고 촬영에 임해보나,
다리 중간쯤 물이 차기 시작하면 일몰이 시작될줄 알았는데 일몰시간도 채 되기전에 다리가 잠겨버리고
일몰시간엔 가로등만이 줄지어 서 있을 뿐이다... 먼길 달려 왔는데... 허탈감....
그래도 바닷물이 빠져 나가고 자동차가 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담기위해 기다려보나...
자동차 괘적이 생각만큼 멋지게 나오질 않는다.
다리에 물이 차기 시작할때는 맨발로 다리위에서 기념촬영하느라 우르르 몰려있는 사람들때문에
제대로 촬영하지 못하고, 물이 빠지니 어두워져 버리고, 차량괘적도 제대로 담아내질 못했으니...
웅도를 뒤로 하고 다시 한번 출사를 계획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