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2020. 6. 16.>
몇일전 지인의 동네에서 후투티를 찾았다고 올려준 사진을 보니
비스듬히 누운 나무둥지에서 육추를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가볼수 있냐고 여쭈었더니 흔쾌히 승락을 해 주시어 약속한 장소에 도착하여
사모님의 안내로 후투티를 촬영할 수 있었다.
한가지를 쳐내고 수평을 맞추고 싶은 마음이 생겼으나
새들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고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하여 그대로 촬영을 해 본다.
새끼들은 모두 4마리,,, 세마리는 고개를 내밀고 세상구경을 즐기나 한마리는 어쩌다 한번씩만 얼굴을 보여준다.
뭐가 불만인지 한 녀석이 동생 머리를 쪼기도 하고...
지난번 곡성에서 촬영할 적에는 둥지가 좁아서 인지 두마리만 고개를 내밀었는데
이번 둥지의 아가들은 모두가 한꺼번에 얼굴을 내 밀기도 하니 넘 귀엽다.
수평이 맞지 않은 탓에 나는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해 아쉬웠으나 한적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던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