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2019.07.21.>
요 몇일사이 여기저기에서 연꽃작품이 올라오나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오전까지만 비가 온다는 소식에 나가본 하동 백련도요지
몇년전 나들이 장소를 검색하다 영화촬영지와 도자기, 그리고 연꽃 소식을 접하고
친구와 함께 들려본 곳으로 넘 인상적이었던지라 그후 해마다 찾아보고 있는 곳인데
작년엔 가보지 못하여 연꽃소식도 궁금하고 바람도 쏘일겸 호젓이 도요지에 도착했다.
연꽃은 이제 피기 시작하고 있어 그중 맘에 드는 연꽃을 찾아 비내리는 풍경과 함께 담아봤으나
우산을 쓰고 사진을 찍기란 순조롭지 않다.
옷은 촉촉히 젖어오고 렌즈에 빗방울이 묻을까봐 렌즈커버를 씌웠다 덮었다를 반복해 본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오르락 거리는 비로 인해 촬영을 포기하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차 한잔을 마신 후
다시 연밭으로 가 보았으나 그새 바람이 불어 꽃봉오리엔 물방울이 떨어져 버리고 원했던 물방울속 반영도 사라져 버렸다.
다음에 우중 연꽃을 담을 기회가 있다면 우산을 씌워주는 알바라도 써야 할려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