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 : 2018. 06. 16.>
물까치집 3개중 2개는 족제비에게 털리고 하나만 남았다고 연락이 왔다
올해는 물까치 이소장면을 담을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해서
만복대에 들렸다 완주로 행했다.
어미 물까치들은 족제비에게 털린 새끼들의 흔적을 찾아 새끼들이 있던 둥지를 오가며
새끼들을 찾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하다.
남은 1개의 새둥지를 3가족 어미들이 왔다 갔다하며 함께 보살피기도 하고
하지만 새끼들은 자기 어미가 주는 먹이 외에는 입을 벌리지도 않고
새끼를 잃은 물까치 어미는 자기 새끼가 아니어 먹이를 주지도 않고 왔다갔다만 한다.
이제 새끼들은 제법 날개짓을 퍼득이며 반대편 나무가지로 날아 오르기도 하는...
남은 새끼들은 어미들이 나무가지 위에서 먹이도 물어다 주고 부지런히 나는 연습을 시켜 떠나겠지...
내년을 기약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