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여행지

명재고택 및 종학당

박곡희 2020. 8. 3. 22:53

<나들이 : 2020.07.25.>

 

궁남지에서 환경분과 모임이 있어 순천에서 회원 두분과 합류하여 지정된 시간 조금 전에 모임 장소에 도착하였다.

그곳에는 연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고,

물닭이 내 앞으로 튀어가니 어미가 쫒아와 새끼를 해칠까봐  내 앞을 가로 막고 뭐라고 소리를 내는데

아마도 우리에게 겁을 주는 것 같다... ㅎㅎ

온몸은 검정색으로 윤기 있고, 부리와 눈이 빨강색으로 눈에 확 띈다.

카메라를 끄집어 내고 싶지만 그 동작에 도망갈것 같아 멈추어 하는 짓을 지켜보니 귀엽고 예쁘기만 하다.

그리곤 쪼르르 새끼를 따라 연밭으로 들어가 버린다.

여기저기에서는 많은 진사님들이 연꽃 담기에 바쁘시다.

모임 장소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신 회원님들이 담화를 나누고 계시고, 모두 처음 뵙는 분들이다.

기다리는 동안 연꽃을 담아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쩐지 카메라를 끄집어 내기 귀찮아 진다.

 잠시후 회의시간이 가까워 한분두분 자리하시고 간단히 자기소개와 회의를 마친 후 식사 장소로 이동,

명태요리 전문점(개성집)인데 맵긴 하지만 꽤 맛이 괜찮은 것 같다.

다음에 부여에 올 기회가 있으면 다시 한번 식사하고 싶은곳으로 남겨 둔다.

이런저런 고지 사항도 듣고 예산 출렁다리 야간촬영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귀가까지 너무 시간이 길어

우리 일행은 귀가도중 논산 명재고택에 들려보기로 했다.

몇년전 궁남지에 들렸다 명재고택에 들려 이곳저곳을 담아본 적이 있어 그냥 갔음 했으나

일행분들은 아직 못가봤다고 하여 안내겸 들른 명재고택은 아직 백일홍은 10% 정도 개화...

간단히 몇컷을 담고 나오는데 한 관광객분이 종학당에는 백일홍이 많이 피었다고 하신다.

종학당은 나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어떤곳인지 궁금해 지기도 하여,

이왕 온김에 들려보니 관광객의 말씀처럼 백일홍이 제법 많이 피어 있었고

자그마한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 제법 운치를 더해주고 있었다.

종학당은 지금으로 말하면 학교이다.

눈으로 마음으로 느껴지는 아름다운 기와건물과 내려다 보이는 마을 풍경이 운치있어 보인다.

지금 이 글을 적으며 사진을 보고 있으니 종학당에서 스승과 제자들의 책읽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특별히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역사적 차원에서 논산에 들르면 명재고택과 가까우니 들려볼만한 곳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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