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동물&곤충

노랑할미새의 육추

박곡희 2020. 5. 4. 17:41

<촬영 : 2020.05.03.>

 

새벽에 비가 많이와 산 정상까지 차로 오갈수 있는곳으로 가 비오는 날의 철쭉 감상이나 할까 하다

노랑할미새가 이소할것 같다는 소식에 행선지를 바꿨다.

장소에 도착하니 아직 아무도 안계시고 조금있자니 푸드득 새끼 한마리가 날아가 버린다.

어미새들의 먹이 물어다 주는 횟수도 줄고

그다지 많은 비는 아니나 빗속에서도 전기줄에 앉아 날개짓 하고 밖으로 나오라고 지저귀니 아무래도 수상쩍다.

새끼들이 이소를 시작하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새끼들에게 먹이를 물어다 줘야 해서

둥지를 찾는 횟수가 그만큼 줄어든다고 한다.

조금있자니 몇분이 더 오시고 이소과정을 찍기 위해 각자 자리를 잡았다.

모두 6마리 인데 한마리는 전날 이소해 버렸다고. . .

어미새들이 번갈아 가며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다 주며, 또 어느 정도 지나자

먹이를 물어와서는 입에 넣어주질 않고 밖으로 나오라고 먹이로 유인한다.

자식을 위한 희생과 정생이 참으로 대단함을 느껴본다.

그렇게 몇시간후 모두 이소를 하는것을 보고 삼각대를 접으며

노랑할미새 가족이 행복하게 잘 살아 가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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